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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맛집] 일본인오너 후우후라멘 솔찍한 후기 (1인 7천원) by.주닝 본문

Food & Cafe/00. 서울 경기

[사당맛집] 일본인오너 후우후라멘 솔찍한 후기 (1인 7천원) by.주닝

주니엘 2018. 2. 23. 07:00



안녕하세요!


주닝입니다.


추운겨울 따땃한 국물이 생각나서 일본라멘을 먹으러 가봤는데요!

사당에 위치한 후우후라멘을 방문해봤답니다!


건물 위에 후우후라멘이라고 걸려있어 찾기는 쉬운편이었구요.

주차는 못하니 차를 가져오신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주세요!(5분당 250원)


후우후라멘은 사당역 6번출구에서 10분정도 걸으니 찾을 수 있었답니다.





후우후라멘 위치


후우후라멘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72길 10
전화번호 : 02-588-5705
오픈시간 : 정기휴일 매주 월/화 11:20 - 20:30(라스트오더)
가격대 : 기본라멘 7,000원, 세트 10,000원
주차 : 불가능. 주변 공영주차장이용 (5분당 250원)
매장 분위기 : 가게 내부는 작고 아담하다. 일본인이 오너라서인지 최대한 일본라멘집 느낌이 나도록 매장을 꾸며놓고, 메뉴를 일본어로 받는게 인상적이다.


※ 재료가 떨어지면 오더를 받지않는데 보통 8시면 떨어지는듯하다. 




후우후라멘 매장 분위기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고 몇명 앉지 못하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저도 10분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에서 기다렸답니다.

혼자와서 먹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고, 창가쪽 자리는 1인석 느낌으로 일부러 만드신것같았어요!



기다리는동안 가게를 구경했는데 특이했던건 

전등에 면을 건질때 쓰는 뜰채?가 걸려있었다는점이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갔을때도 가방같은걸 놓을수있게 좌석밑에 바구니가 준비되어있었는데 

여기도 똑같은 느낌으로 가방이 있는 손님에겐 다리 밑에 놓을 수 있도록 바구니를 주더라구요!

한국에서 일본라멘집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려고한 생각이 전해졌습니다.



후우후라멘은 오너분이 일본분이시래요!

점원분이 한국어로 주문을받고, 주방에 말할때 일본말로 오더를 넘겨준답니다.

지금까지 8년동안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단합니다!!

되게 인상깊었던건 카운터에 메모로 

"왕관을 쓰고자 하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 라는 문구가 써있던건데요.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주는 말이네요ㅎㅎ



카운터에서는 천원, 이천원에 악세사리를 팔고 있었어요ㅋㅋ
아기자기한게 귀엽더라구요
혹시 이것도 일본감성인건가...?!?!



후우후라멘 메뉴



라멘은 기본 7,000원이고 정식을 시키면 튀김과 밥이 나온답니다.
일본에서도 라멘과 간단히 맥주한잔 많이 하는걸 봤는데 
메뉴는 간단히 라멘/술 두종류만 있었답니다.
확실히 음식은 한가지만 파는게 맛집이겠죠?!?!



후우후라멘 돈코츠소유&시오 라멘정식



▲ 돈코츠소유라멘정식(새우튀김) 10,000원


저는 제일 잘 나간다는 돈코츠소유라멘정식 새우튀김으로 시켰답니다!

소유라멘은 일본만큼 짜진 않았지만 무난한 소유라멘맛이었어요!

한국에서 다른 일본라멘집은 가보지않았지만 제 입맛엔 딱 좋았어요!



챠슈는 간장맛이 많이 났고 보이는것처럼 야들야들했습니다!

반숙 달걀도 맛있었구요ㅋㅋ

일본에서는 면 종류를 꼬들꼬들면과 일짜면 선택할 수 있는 가게도 있었는데

후우후라멘은 일짜면으로 통일이었네요!


▲ 돈코츠시오라멘정식(닭튀김) 10,000원


시오라멘이 소유라멘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이었어요

한국인에겐 시오라멘이 더 입맛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같이 갔었던 친구도 시오라멘이 더 입맛에 맞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갔을땐 굴튀김은 다 나가서 어쩔수 없이 못시켰지만, 

튀김은 닭튀김이 더 맛있었어요!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하죠ㅋㅋㅋ

이건 따로 설명안해도 모두가 아실거라 믿습니당ㅋㅋ


▲ 일본에서 먹은 츠케멘


정식에는 밥을 같이 주는데 

일본에서 남은 국물을 오차즈케에 같이 말아서 먹더라구요!

그렇게 먹으라는걸로 이해하고 일본느낌으로 만들어봤습니다ㅋㅋ

일단 말아봤는데 무슨 국밥처럼 사진이 나왔네요ㅋㅋㅋ

한국에서는 그냥 라멘에 넣어서 드세요...ㅋㅋㅋ





제가 밥을먹고 나올때는 육수가 떨어져서 더이상 주문을 받지 않더라구요.

겨우 7시50분밖에 안됐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재료를 팔아버리더라구요!

제가 나갈때만 두팀 헛걸음으로 돌아갔답니다.


이런식으로 한정판(?)느낌으로 

하루하루 정해진 양을 팔아야 매일 신선한 재료를 제공할수있고 ,

손님들두 일찍와서 먹고 갈테고, 퇴근도 일찍할 수 있고 1석3조네요!


아직도 쌀쌀한데 오늘은 따뜻한 국물과 함께 

후우후라멘 어떠신가요?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뵐게요!!


이상 주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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