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본 입국+출국 20년4월5일 도착, 인천국제공항 검역! 해외입국자 근황 part.1

안녕하세요!

주니엘입니다!!

 

저는 엇그제까지

3월 한달(총 30일)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생활 했었는데요.

 

[후쿠오카] 20년 3월~4월 일본여행 후기, 코로나19 후쿠오카 텐진 현황과 휴지,컵라면 사재기

 

시국이 시국이였지만,

작년부터 세웠던 계획이 있어서 계획대로 일본을 방문하게되었답니다.

 

출국 - 3월 7일 후쿠오카공항 출발 : 제주항공 이용

귀국 - 4월 5일 도착 오사카(간사이국제공항) 경유(1박함) 인천국제공항 도착 : 제주항공 이용

 

출발은 후쿠오카로 직행하였는데 코로나19의 위험단계가 올라감에따라

모든 공항이 폐쇄되고 도쿄/오사카에서만 출국할 수 있게 변경되었는데요.

 

귀국할때는 비행기편이 대폭 감소되어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갔더라구요.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귀국시 편도 가격입니다.

33,770엔 = 38만원

 

평소 10만원 내외로 후쿠오카 왕복할 수 있었는데 편도 38만원..ㅠㅠ

 

[코로나19] 20년4월5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현황 feat. 제주항공

 

코로나19의 확진에 따른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일본) 출국과 귀국의 검역 현황을 포스팅해볼까합니다!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오사카 출국당시 인천공항부터 보러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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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9년/20년 비교

 

먼저, 작년 출국 당시 인천국제공항 모습입니다.

 

2019년 4월 인천국제공항 모습

말그대로 인산인해였는데요.

이른 새벽 출국을 위해 공항에서 노숙을하는 광경도 흔히 볼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2020년 3월 인천국제공항 모습

저번달 3월 출국당시 모습인데요.

정말 사람도 없고 텅텅빈 인천국제공항이였습니다.

 

당시 마스크는 개인이 쓸수있는 분량 30개까지 반출이 허용되었답니다.

 

출국심사 입구로 가는길에선 비접촉식 체온계로 간단히 체온을 확인했답니다.

 

일본 후쿠오카행 비행기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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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행 비행기에서는? - 출국시

거의 꽉 찼었던 일본 후쿠오카행 비행기 안

일본 입국시 설문표를 작성하였었는데요.

최근 국립발레단 단원이 설문표를 속이며 일본에 놀러간것이 화제가 됐었죠.

 

설문표를 보시면 아시듯이 거짓말로 작성해도

일본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입국하여 먼저, 항상 바로 걸어들어왔던 검역소에서

위 서류들을 일본인/외국인 할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출하였고,

주소나 전화번호를 한번 더 확인했었습니다. 

 

입국심사할때 평소와는 달리 꼼꼼히 물어봤었고

일본에 무슨목적으로 왔으며, 어디에 묵을거냐고 꼼꼼히 하였습니다.

비행기편이 없어질수 있는데 어떻게 할거냐라는 질문을 받았었고

 

한일관계가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0일 단기비자이니 90일동안 일본에 있을 수 있으며,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더라구요. 

 

입국심사가 끝나고 체류확인증을 받았는데

형식상 절차고 따로 필요없으니 버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일본도 보완이 더욱 강화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만 하시기바랍니다.

 

 

현지 일본인들이 한국의 검역과 어플을 활용한 위치추적과 같이 빠른 대응이 대단하다고 하였었는데요.

 

그럼 한국의 경우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먼저 비행기 안 부터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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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행 비행기에서는?

한국으로 귀국하는 사람들은 많지않았는데요.

한국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외국인들도 꽤 있더라구요.

 

승객이 많지않다보니 좌석을 한칸씩 띄워서 앉히더라구요.

이것도 현명한 대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특별검역 신고서나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에 대한 설명을 배부받았습니다.

간단히 자기 증상을 적었는데요.

 

저는 무증상이였지만, 해열제를 복용하고 들어오는 사례도 있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검역이라고해도 건강상태를 바로 확인이 불가능하니 체온 정도밖에 없거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후쿠오카 -> 오사카행 비행기(2020년4월4일)에서는

텅텅 비어있는 비행기인데도 불과하고 3줄에 사람이 꽉 차게 앉히더라구요.

저는 당연히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마스크도 교체하였답니다.

비행기편이 변경되면서 오사카공항에서 하루 머물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는데

잘때도 마스크쓰고 음식먹을때 이외에는 계속 마스크쓰고 생활하였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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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검역은 어떻게?

한국에 도착하여 바로 검역소로 향했는데요.

 

검역에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을것같아 빠른 걸음으로 호다닥 달려갔답니다.

2020년 4월 5일 도착당시 해외로 출발하는 비행기편

평소같으면 비행기편이 꽉꽉 차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비행기편이 눈에 띄게 줄어든게 보이더라구요

 

 

이제는 해외입국자 감염이 많은것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그래도 공항 청소를 위해 일하시는분들이 보이더라구요.

 

관계자 여러분 화이팅!!!

격리 통지서와 격리대상자 주의 안내문

검역은 단순히 체온확인, 유럽에 다녀오지않았는지 확인하는게 다더라구요.

4월부터 2주간 무조건 격리를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격리통지서를 받았답니다.

 

입국심사를 하는곳 앞에서는 군인들이 나와 자가격리 어플 설치를 확인하고있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자가격리어플도 있는데 그건 안되고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더라구요.

전담공무원 ID는 코로나?!

자가 진단하기 버튼이 파란색으로 변한걸 확인 하고,

제 휴대폰 번호를 보더니 거짓으로 적은게 아닌지 확인하기위해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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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절차가 끝난줄 알았고 밖에 나오니 입구가 막혀있었는데요.

역시 공항 내부에는 평소와는 달리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관계자와 마중온 가족 몇명뿐!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들을 한곳으로 유도하였는데

가는길은 의자로 막아놓았는데

"만약 그냥 도망치면 어떻게되는거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경찰이나 관계자들이 중간중간 서서 도망가는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해외입국자 격리장소

그리고 나서는

어떻게 자택까지 갈것인지 확인을 하였는데요.

전철은 이용불가하고 버스/KTX/자가용 3가지 방법으로 귀가해야된답니다.

 

버스도 전용버스, KTX도 전용칸을 준비하여 일반 승객과 격리시킨다고하더라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러 갈때는 지역별로 나뉘어 그룹으로 인솔에 따라 이동하더라구요.

 

저는 자가용으로 갈거라고하니 바로 가셔도 좋다고 말하며 검역 확인증을 배부해줬답니다.

생각보다 그냥 가라고하니 얼떨떨하더라구요;;

 

자택에 귀가하면 바로 담당 연락처로 전화하셔야한다며 사진 꼭 찍으시라고 했는데

집에 도착해서 전화하니 "여기 전화번호는 어찌 아셨냐, 지역보건소로 연락해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제대로 일 안하는걸까요;;

다시 직접 지역 보건소를 찾아 전화하니

당당히(?) 주민번호나 집주소와 같은 개인정보를 물어보더라구요

요즘같이 보이스피싱이 판치는 세상에 주민번호를 다 물어볼줄은...

제가 직접 찾아서 전화한 번호라서 알려줬었지만 조금 찝찝하더라구요.

 

다음날 담당 공무원 배정되면 연락드리고 방문할거라고 자가격리 꼭 하시라는 말을 듣고 전화를 종료하였답니다.

 

해외입국자 2주 자가격리 정부(경기도 김포시)의 현재 대처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밑에 링크로!

[코로나19] 일본에서 20년4월6일 입국, 코로나 관련 정부 지원! 자가격리(경기도 김포시) 해외입국자 근황,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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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졌는데 다른나라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대처를 잘한다잘한다 하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급하게 구축하다보니 생각보다 구멍이 많은것같더라구요.

지역 연계도 조금 허술한것같고 주민번호 물어보는것도그렇고...

 

그래도!!

코로나19의 위협에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간 주니엘이였습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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